▲ 강호동의 아버지가 별세했다



[투데이코리아=이주용 기자]천하장사 출신의 인기 개그맨 강호동의 아버지가 10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강호동의 소속사는 이날 오전 6시30분쯤 강호동의 아버지가 숙환으로 돌아가셨다고 밝히며 장례는 유족들의 뜻으로 비공개로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 촬영을 위해 홍콩에 체류중이던 강호동은 이 소식을 듣고 급히 귀국길에 올라 장례를 치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호동의 아버지는 그간 강호동이 씨름선수로 데뷔하여 천하장사에 오를때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해주었고 개그맨으로 전향할때도 아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줬던것으로 알려져 주위의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강호동은 연말 연예대상에서 상을 탈때마다 트로피를 들고 아버지를 찾아왔고 마을 주민들에게도 친절히 대해 마을에서의 평판도 좋았던것으로 알려졌다.


강호동은 천하장사 출신의 개그맨으로, 개그맨 이경규의 추천으로 1992년 MBC 특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데뷔 이후 특유의 에너지와 진행력으로 유재석과 함께 연말 연예대상에 단골로 대상후보에 올랐으나 지난 2011년 탈세 문제, 땅투기 의혹등이 불거지며 잠정 은퇴를 선언했다가 2013년 방송계로 돌아와 다시 활약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