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투데이코리아=김현호 기자] 이강인이 교체 출전에 13분밖에 그라운드에서 뛰지 않았지만 멋진 헤딩으로 데뷔골을 장식했다.

12일 새벽(한국시간) 발렌시아는 스페인 발렌시아 캄프 데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이엘04레버쿠젠과 친선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발렌시아는 전반 27분 산티 미나, 전반 35분 호드리구 모레누, 후반 42분에 이강인이 골을 넣었다.

골을 넣은 시간도 매우 짧았다. 후반 33분 교체 투입됐고 9분만에 골을 터트린 것이다. 오른쪽 측면에서 길게 넘어온 후벤 베주의 크로스패스를 머리로 슛해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발렌시아는 한국 시간으로 21일 새벽 3시 아틀레티코마드리드와 홈 경기로 라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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