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C 김제동이 진행하는 시사토크쇼가 9월중으로 첫 방송을 가진다.

[투데이코리아=김현호 기자] KBS가 MC 김제동이 진행하는 시사토크쇼를 편성하는데 노조와 갈등을 빚는등 공정성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KBS에 따르면 9월 중 KBS 1TV '오늘밤 김제동'이 첫방송을 가진다.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오후 11시30분 방송한다.

KBS는 "과거의 엄숙하고 어려운 정통 시사 프로그램 틀을 벗고 시민 눈높이에서 오늘의 이슈를 쉽고 재밌게 풀어나가는 색다른 포맷의 시사 토크쇼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KBS가 ‘오늘밤 김제동’을 오후 11시 ‘뉴스라인’ 시간대에 편성한다는 가능성이 제기되자 KBS기자협회가 ‘뉴스라인’의 정체성이 흔들린다며 우려를 표한바 있다.

시간대 조정으로 한발 뒤로 뺀 KBS였지만 김제동의 정치 성향을 둘러싼 시비는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KBS 공영노조는 "KBS가 공정 보도는커녕 좌편향성을 더 강화한다면 전체 국민에 대한 배신 행위"라는 주장이 담긴 성명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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