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하는 강소농사업 중간 평가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경영 규모는 작지만 자율적으로 경영혁신을 실천하는 농업경영체를 육성하기 위해 ‘강소농사업 중간평가회’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늘과 내일, 전남 구례 등 4곳의 현장에서 강소농 회원, 민간전문가와 시군 담당자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추진하는 강소농 사업 중간평가와 내년 사업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13일 전남 구례 피아골식품영농조합과 무주덕유캠프농장의 6차산업 성공사례와 사업운영 실태 등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틀날인 14일은 충북 영동군 지역의 포도로 만든 농가 와이너리를 운영하는 도란원을 찾아가 한국형 와인 샤토미소 와인 성공사례와 만들기 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함양군 지리산흑돈 까매요 농장을 찾아가 농장을 견학하고 함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산물가공센터와 귀농창업센터를 둘러보고 일정을 마무리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011년부터 강소농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 9월 경상남도강소농연합회를 발족, 19개회 8363명의 강소농을 육성해 강소농 스스로 영농 기술을 학습하고 공유하기 위한 자율모임체 활동 및 생산물 홍보 등 활발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강소농이란 경영규모는 작으나 끊임없는 역량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중소규모 가족농 중심의 농업경영체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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