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공작이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했다.


[투데이코리아=이주용 기자] 영화 '공작'이 개봉 7일만에 230만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공작은 13일 기준으로 전국 1,218개 스크린을 확보하며 상영중이며 22.1%의 스크린 점유율을 기록했다. 총 누적 관객수는 2,323,226명으로 밝혀졌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했다.


영화 '공작'은 1997년 실제로 있었던 '흑금성 사건'을 모티브로 안기부 요원 박석영(황정민 분)이 암호명 흑금성으로 활동하며 사업가로 위장해 북한에 침투하여 故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만나기까지의 일들을 다룬 실화 첩보극이다.


이를 위해 윤종빈 감독은 박석영의 실존 인물인 박채서씨를 여러번 만나 인터뷰를 가지는 노력을 했고, 당시 시대상을 반영하기 위해 대규모의 세트를 짓고 소품에도 공을 들였다. 또한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실제 평양의 모습을 담아내었는데 북한의 모습을 담기 위해 북한에서 촬영이 가능한 해외 촬영팀을 섭외해 촬영하는 수고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충무로의 흥행 보증수표로 불리는 황정민을 비롯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의 연기 앙상블이 훌륭하다는 평단의 평가까지 이어져 입소문을 타고 관객이 급증하는 추세로 알려졌다. 더욱이 13일 남북고위급회담에서 9월 남북정상회담이 확정되며 남북화해 분위기까지 더해져 '공작'은 관객들의 관심을 받아 관객수가 더 늘어날것이 예상된다.














키워드

#공작 #영화 #북한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