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일정. (사진=대한축구협회 페이스북)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이 오늘(17일) 조별예선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우리 ‘태극전사’들은 17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말레이시아와 E조 2차전 경기를 가진다.
우리 대표팀은 조별리그 3경기 모두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치를 예정이다. 킥 오프 시각도 오후 9시로 3경기 모두 동일하다.
앞서 우리 대표팀은 지난 15일(한국시간) 바레인과의 조별예선 1차전에서 6대0 대승을 거둔 바 있다.
지난 바레인전에 이어 이번 경기 역시 우리 대표팀이 우세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FIFA 랭킹으로는 한국 57위, 말레이시아 171위로 한국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키르기스스탄을 3대1로 꺾고 올라온 말레이시아는 골득실로 한국에 뒤져 조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오늘 열리는 말레이시아전 중계는 KBS2가 맡는다. 오는 20일 키르기즈스탄전은 SBS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말레이시아전에는 대표팀에 와일드카드로 뽑힌 손흥민(토트넘)이 출전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손흥민은 지난 11일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 경기를 소화한 뒤 13일 대표팀에 합류했다. 바레인과의 첫 경기에서는 체력 회복을 위해 휴식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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