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시내의 한 BMW 서비스센터에 차량들이 주차돼있다.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안전진단을 받지 않아 ‘운행정지’ 대상에 해당하는 BMW 차량이 1만1400여대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안전진단을 완료하지 못한 차량은 총 1만1471대다. 이는 전체 리콜 대상의 10.8% 수준이다.
이 중 전국 BMW 서비스센터에 안전진단을 예약한 차량은 7937대이므로 행정명령이 차량 소유자에게 도달하기 전에 예약접수 차량이 모두 진단을 받게 될 경우 ‘운행정지’ 행정명령 대상차량은 3534대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안전진단 미실시 차량에 대한 운행정지 명령서가 발송되고 있다"며 "예약조차 하지 않은 3500여대에 대한 행정처분을 통해 점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키워드

#BMW #운행정지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