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마드 마크

▲ 워마드 이용자가 올린 모형 폭탄사진(출처=인터넷커뮤니티)



[투데이코리아=이주용 기자]극단적인 남성혐오 성향을 보이며 일베와 더불어 크고 작은 사건 사고를 일으켜 오며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아 온 커뮤니티 ‘워마드’가 청와대 테러를 예고하는등의 게시물을 올려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7일 서울 종로경찰서 관계자는 “워마드에 올라온 글을 확인해 내사에 들어갔다”며 게시물을 올린 사람에 대한 추적과 수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워마드의 한 이용자는 2018년 8월 17일 13시 40분 게시물을 올리며 "청와대 출입증이 있다. 오늘 오전에 폭탄을 설치했고 낮 3시에 터질 것"이라고 주장하며 게시물을 올렸다. 이어 이 이용자는 시한장치와 전선, 폭발물로 보이는 부품이 설치된 기기를 찍은 사진도 첨부됐다. 하지만 이 이용자가 올린 사진은 방탈출 카페 등에서 쓰이고 있는 모형 폭발물로 알려졌으며 허위 자작극이라는것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하지만 경찰은 만일을 대비해 이날 청와대 주요 시설에 폭발물이 실제로 있는지 수색에 들어갔고 경비를 강화했다.


'워마드'는 그간 남성혐오를 부추기며 수많은 사건, 사고를 자행하며 사회적으로 지탄받아 왔다. 이들은 독립운동가들을 비롯 우리나라의 위인들과 문재인 대통령, 여당 주요 인사들에 대해서 '한남충' 이라고 부르며 비방과 조롱을 일삼아 오며 남성혐오를 표방 해왔다. 하지만 워마드는 남성혐오를 부추기고 있지만 실상은 줄곳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여당에 대해 무조건적인 비난만 하는 야당 특정 세력을 대변하는 정치적인 집단이 아닌지 의심을 받고 있다.


또한 이들은 미성년자 노인, 심지어는 자신의 부모들에 대해서도 엽기적인 비난과 범죄를 예고하는등 수많은 사건 사고를 일으키며 사회적인 비난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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