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사자의 출연배우들



[투데이코리아=이주용 기자] 최근 인기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로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는 배우 박서준과 '구해줘' '매드독'으로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준 우도환이 영화 '사자'로 충무로의 대표 배우 안성기와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지난 14일 영화 '사자'제작진은 공식적으로 크랭크인에 돌입하며 영화 촬영을 시작했다. 영화 '사자'는 아버지를 잃은 아픔을 지닌 격투기 챔피언이 구마 사제와 협력해 강력한 악령과 맞서는 판타지 퇴마 액션물이다.


박서준은 격투기 세계 챔피언이자 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아픔을 간직한 캐릭터 '용후'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하고 있다. 용후는 아버지를 잃은뒤 세상에 대한 불신과 원망을 가진 캐릭터로 구마 사제 '안 신부'를 만나 퇴마에 동참하게 된다.


구마사제 '안 신부'는 충무로의 대표배우이자 한국 영화계의 큰 거목 배우 안성기가 맡았다. 안 신부는 위험한 구마 의식으로 목숨의 위협을 느끼는 인물로 용후를 영입하여 퇴마의식에 뛰어든다. 우도환은 상대의 약점을 이용해 적을 섬멸하는데 능한 미스터리한 캐릭터 '지신'을 연기하게 된다.


충무로의 떠오르는 두 젊은 배우와 베테랑이 만난 영화 '사자'는 지난해 '청년경찰'을 통해 이름을 알린 김주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청년경찰에 출연해 김 감독과 호흡을 맞춘적이 있던 박서준은 이 영화를 통해 흥행배우로 거듭나려 하고 있다. 영화는 촬영이 끝나면 후반작업을 거쳐 내년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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