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박재호 의원실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시가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이번 사업이 정부예산안에 최종 포함되었다고 밝히며 오는 2023년까지 향후 5년간 부산시 남구 우암부두 일대를 R&D 클러스터로 지정하고 기반(부지, 장비)을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이 사업은 조선해양 기자재 산업의 거점이자, 국제 무역항 소재 도시인 부산의 관련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신성장 동력인 극저온 액화가스연료(수소)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연구개발, 사업화 지원에 필요한 총 420억원(국비 260억, 지방비 100억, 민자 60억) 규모가 책정되었다.

내년도 국비 규모는 50억원으로, 극저온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필수장비 구축과 선행 연구를 수행하는데 쓰일 예정이며, 이와 관련해 최근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 총사업비 3,000억원 규모(국비 1,800억, 시비 800억, 민자 400억)의 <친환경 스마트선박 R&BD 플랫폼 구축>사업을 기재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제출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미래형 운송수단으로 꼽히는 수소 자동차, 전기 자동차가 개발되며 착착 상용화에 성공하고 있는 현재 미래형 운송 선박과 관련한 국내 사업은 지지부진했던게 현실로 이번 사업 통과로인해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미래산업으로 손꼽히는 수소 연료 선박개발에 박차를 가할수 있게 되었다. 또한 중국에 밀려 사양길을 걷고 있는 국내 조선 산업에 원동력으로 작용할수 있을지도 주목되고 있다.

박재호 의원은 “우암 해양산업클러스터를 친환경 조선해양산업의 메카로 이끌 교두보가 마련됐다. 내년도 사업에 대한 올해 국회 예산심의 뿐 아니라, 향후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