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 국가·시장 진출… 글로벌 결제 건수 13억건 돌파

▲ 쇼핑 후 삼성페이로 결제 중인 중국 소비자.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21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출시된 삼성페이가 서비스 시작 3년만에 전세계 6대륙 24개 국가·시장으로 진출하고 글로벌 결제 건수 13억건을 돌파했다고 22일 삼성전자는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페이는 현지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각 시장 소비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혜택들을 제공하면서 모바일 결제 서비스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24개 국가·시장에서 오프라인 결제 지원 △2천여개 은행 및 금융 파트너와 협약 △온라인 결제 호주, 브라질, 스위스, 대만 등 15개 지역 지원 △교통카드 중국, 홍콩, 싱가포르, 영국 등 5개 지역 지원 △멤버십 카드 캐나다, 프랑스, 멕시코, 스웨덴 등 20개 지역 지원 △ATM 입금·인출 서비스 한국, 러시아, 베트남, 아랍에미리트연방 등 4개 지역 지원 △개인 금융생활 분석 서비스 ‘페이플래너’ 한국, 아랍에미리트 등 2개 지역 지원 △‘삼성 리워즈’ 포인트 서비스 말레이시아, 브라질, 스페인, 미국 등 10개 지역에서 상용화 △‘빅스비’ 연계로 보다 간편한 결제 경험 제공 등의 성과를 올렸다.


24개국은 △한국 △미국 △중국 △스페인 △싱가포르 △오스트레일리아 △브라질 △푸에르토리코 △러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 △영국 △스웨덴 △아랍에미리트 △대만 △스위스 △홍콩 △베트남 △멕시코 △이탈리아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랑스(사전 체험 서비스 중) 등이다.


각 지역 특화 서비스도 있다. 홍콩에서는 교통카드 업체인 옥토퍼스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교통카드 뿐만 아니라 상점에서 삼성페이로 결제할 수 있다. 브라질에서는 혜택카드 업체인 티켓(Ticket)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 및 기관용 복지 카드로 임직원들이 상점, 극장, 슈퍼 등에서 결제할 수 있다.


삼성페이는 또 현지 결제 서비스들과의 협업을 통해 각 지역에서 인기 있는 모바일 결제 플랫폼과 통합해 해당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삼성페이에서 바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주요 금융 파트너는 △페이팔·체이스페이(미국) △페이코(한국) △알리페이·위챗페이(중국) △BHIM UPI(인도) △나파스(베트남) 등이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삼성페이는 출시 후 3년 동안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고,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플랫폼으로 지속 확장해왔다”며 “모바일 결제 서비스뿐 아니라 삼성 리워즈 포인트로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빅스비와 연계해 보다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각 지역 소비자들이 원하는 결제 플랫폼으로 계속해서 진화하고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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