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카 모드리치.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마드리드의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제치고 ‘2017-2018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모드리치는 31일(한국시간) 모나코의 그리말디 포럼에서 진행된 올해의 선수상 시상식에서 최고 선수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모드리치가 UEFA 올해의 선수상에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총 313점을 얻어 최종후보를 놓고 경쟁했던 호날두(223점)를 큰 점수 차이로 따돌렸다.
모드리치는 지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며 조국인 크로아티아의 준우승에 앞장서고 대회 최우수선수(MVP)에게 주는 골든볼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 시즌 소속팀인 레알마드리드가 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달성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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