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단체 선발해 꽃가게 차량 제공…3년간 운영 후 기준 통과시 무상양도


[투데이코리아=김현호 기자] 서울시는 '도시청년 이동식 플라워마켓(트럭) 창업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동식 꽃가게는 인테리어나 공기정화 식물, 결혼식 부케, 향긋한 꽃 화분을 싣고 이동하며 판매한다.

시는 13개 단체를 선발해 꽃가게 차량 1대(봉고 1t, 외부디자인 포함)와 차량 운영비, 창업운영비를 제공한다. 3년간 운영평가 후 일정 기준을 통과한 운영자에게는 꽃가게 차량이 무상양도된다. 기준 미달시에는 회수된다. 

시는 3~13일 사업참가신청을 받는다. 사업신청서(창업계획서 포함)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2018년 8월31일) 만 18~39세(1978년 9월1일~2000년 8월31일 출생) 미취업 청년이어야 한다. 사업기간 동안 서울시 주민등록을 유지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대경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청년 일자리 창출과 화훼산업 활성화를 위한 도시청년 이동식 플라워마켓 창업에 경쟁력 있고 창의적 플라워마켓 아이템을 가진 청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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