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 김병준·김선동·백승주 등 참석

▲ 여의도연구원은 7일 국방개혁 국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자유한국당 싱크탱크인 재단법인 여의도연구원(원장 김선동. 이하 여연)은 7일 오후 2시30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국방개혁 2.0 - 북핵폐기 없는 무장해제 위험성’ 제하 국방개혁 국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여연이 백승주·이종명·정종섭 의원실과 공동주최하는 대토론회에는 김선동 원장이 인사말에, 김병준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축사에, 백승주 의원(국회 국방위 간사)이 기조사에 나선다.


또 김태우 전 국방선진화추진위 군(軍)구조개선 소위원장이 ‘국방개혁과 안보정론’, 박휘락 국민대 정치대학원 교수가 ‘국방개혁과 강군 육성’, 신원식 전 합참 작전본부장이 ‘축소지향형 국방개혁과 한국군 전투력’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토론자는 권태오 전 유엔사 군정위 수석대표, 김진무 숙명여대 국제관계대학원 교수, 김민석 중앙일보 군사안보연구소장이다. 사회는 김희상 한국안보문제연구소 이사장이 맡는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월27일 전군 주요 지휘관들을 청와대로 소집해 보고받은 국방개혁 2.0은 △육군 병력 11만8000명 감축 △병사 복무기간(육군·해병대 기준) 18개월로 축소 △장성 수 76명 감축 △병장 봉급 67만6000원까지 인상 등을 내용으로 한다.


정부는 대북 확성기 철거에 이어 최근 비무장지대 내 감시초소(GP) 시범철수 및 지뢰제거도 시사했다. 북한산 석탄 밀수 사건이 터진 와중에 ‘800만달러’ 대북지원 강행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달 안에는 문재인정부 들어 3번째 남북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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