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홍콩신선농산물박람회 한국관 사진.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한국 신선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우리의 맛과 우수한 품질을 선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Asia World Expo’에서 개최되는 ‘2018 홍콩신선농산물박람회(Asia Fruit Logistica 2018)’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신선농산물 전문박람회로서 지난해 43개국, 약 820개 업체와 1만3000명의 바이어가 내방했다.
이번 ‘통합한국관’에는 신선농산물을 취급하는 27개 업체가 참가해 전 세계 신선농산물 바이어들과 B2B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동남아를 넘어 유럽 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특별홍보관’을 운영해 전략품목과 히트상품을 집중 홍보하고 딸기, 샤인머스킷, 배, 사과, 버섯, 토마토 등을 홍콩·아세안 등 아시아 국가 뿐만 아니라 호주, 영국 등 세계 각지 바이어에게 한국 신선농산물의 맛과 우수한 품질을 선보일 예정이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홍콩은 신선 농산물 수출에 대한 수요가 많은 시장으로 올해 7월까지 대홍콩 신선농산물 수출액은 54백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4.2% 증가하였으며 특히 현재 수출이 많은 딸기, 멜론, 수박 뿐만 아니라 토마토, 버섯류에 대한 수출확대도 기대되는 시장이다”라며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신선 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