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4일(현지시간)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했다. 애플 이후 두번째다.

CNBC 등에 따르면 아마존 주식은 이날 개장 이후 2050.50달러까지 올랐다. 지난달 30일 사상 처음으로 주당 2000달러를 돌파한 이후 2거래일 만의 성과다.

이날 아마존 주가는 주당 1.33% 오른 2천39달러 51센트로 장을 마감, 종가 기준 시총은 약 9천950억 달러였으나 조만간 종가 기준 시총도 애플에 이어 두 번째로 시총 1조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발표된 분기 보고서는 아마존이 시가총액 1조달러 돌파를 위해서 주당 2050.27달러를 달성하면 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아마존 클라우드 사업인 AWS가 최근까지 아마존의 매출성장을 견인했으며, 차세대 먹거리 사업으로 헬스케어와 제약사업이 뒤를 받쳐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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