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경기도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기술인력 양성기관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의 2018년도 하반기 교육과정 입학식이 5일 오후 두원공과대학교 파주캠퍼스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는 우수 기술인력을 산업체에 공급하고 청년실업을 해소하고자 경기도가 지난 2008년부터 두원공대 파주캠퍼스에 위탁·운영 중인 맞춤형 취업교육기관이다.
이곳에서는 지난 2008년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1792명의 수료생을 배출, 1677명이 취업에 성공해 평균 93.5%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입학하는 교육생은 △디스플레이장비관리 (23명) △사물인터넷시스템개발 (12명) △전산응용CAD설계 (40명) △웹앱콘텐츠디자인 (38명) △피부에스테틱 (18명) 등 총 131명이다.
‘디스플레이장비관리 과정’은 디스플레이장비의 제작·조립 및 유지관리를 위한 기술교육과정으로 △전기이론 △PC기반 시스템제어 △자동화장비기구설계 △전장제어설계 △PLC기반 시스템제어 등을 배운다.
‘사물인터넷시스템개발 과정’은 사물인터넷시스템개발자 및 코딩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마이컴센서 △아두이노 △라즈베리파이 △디지털회로설계 등을 배우게 된다.
‘전산응용CAD설계 과정’은 제품설계 및 개발 분야에서 실력과 성실성을 겸한 기계기구 설계자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모델링 △기계요소설계 △전산기계제도 △도면해독 △3D모델링 △기구학 등을 배울 수 있다.
이번 하반기 교육생들은 오는 2019년 1월 수료일까지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역량을 키워나가게 되며 수료 후에는 취업알선은 물론 사후관리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교육훈련은 무료로 진행되며 원거리 거주자는 기숙사가 제공된다. 또 월 최대 20만원의 교육훈련수당 및 통학생을 위한 교통비가 추가 지급된다.
최창호 경기도 일자리지원과장은 “열심히 전문기술 습득에 노력한다면 취업의 꿈을 이루게 될 것”이라며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가 청년들의 직무능력 연마를 통해 기업이 원하는 우수 인재로 거듭나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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