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 신임 공직기강비서관에 내정된 최강욱 변호사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5일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신임 공직기강비서관에 최강욱 변호사가 내정되었으며 7일 부터 출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변호사의 이번 발탁은 김종호 공직기강비서관이 지난 달 31일 감사원 사무총장으로 임명되며 공석으로 남았기에 신임 공직기강비서관의 인사가 필요했던것으로 알려졌다.


최 변호사는 전북 남원 출생으로 군법무관 11기로 법조계에 입문하였다. 최 변호사는 그간 국방부 검찰단 수석검찰관, 고등검찰부장 대리를 거쳐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사법위원장, MBC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등을 지냈으며 군 법무관 시절에는 4성 장군 두명을 구속기소시켰으며 2004년 1월에는 부대 예산과 공금 횡령으로 당시 창군 이래 최초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신일순을 구속기소 할 정도로 강직한 성품을 지닌 인물로 알려졌다.


군 법무관을 마친 뒤 민간 변호사로 활동한 최 변호사는 평소 군 인권문제를 비롯해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주요 정치 사안에 대해 소신있는 목소리를 계속 내어 오며 민주 진영의 큰 환영을 받아왔다.


법조계에서는 인권분야의 각종 소송을 맡아오며 약자를 위한 변호사로 널리 알려지며 많은 사람의 신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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