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외환보유액 감소는 미달러화 강세에 따른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 감소 등에 주로 기인한것으로 풀이되었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지난 7월 말 4천24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당시 5개월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것 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미 달러화 강세에 따른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치면서 외환보유액은 소폭 줄어들게 되었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728.4억달러(92.9%), 예치금 180.5억달러(4.5%), SDR 35.3억달러(0.9%), IMF포지션 19.2억달러(0.5%), 금 47.9억달러(1.2%)로 구성되었다.

또한 한국은행은 2018년 7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이라고 밝혔다.

▲ 외환보유액 추이 (자료=한국은행)

▲ 주요국 외환보유액 (자료=한국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