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개 기업·협회, 46개 공공기관 등 총 177개 기관 참여

▲ 해양수산부는 ‘일자리의 바다, 2018 해양수산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사진=해수부 제공).


[투데이코리아=이준호 기자] 해양수산부는 ‘일자리의 바다, 2018 해양수산 취업박람회(이하 박람회)’를 6일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각각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들에게는 필요한 일자리 정보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구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년 열린 박람회에는 총 77개 기업·협회, 40개 공공기관, 2천500여명의 구직자·학생이 참여했다. 약 7000여건의 취업·진로 상담이 이뤄졌으며 작년 말까지 참여기업 등에 110여명의 구직자가 취업에 성공했다.
해수부, 부산·인천광역시, 부산·인천항만공사, 부산테크노파크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IBK기업은행이 후원하는 올해 박람회에는 118개 기업·협회, 46개 공공기관 등 총 177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사전조사 결과 연말까지 채용예정 인원이 250여명으로 집계돼 작년보다 더 활발한 구인·구직 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해수부는 기대했다.

부산 행사 개막식은 6일 오후 1시30분 국제여객터미널 5층 이벤트홀에서, 인천 행사 개막식은 13일 오후 1시30분 삼산월드체육관 주경기장에서 각각 열린다. 개막식에는 주최·주관기관 주요 인사를 비롯해 해양수산 분야 공공기관·단체, 기업, 학교 등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박람회에서는 △구인기업·기관의 인사담당자와 구직자 간 현장면접을 통해 채용을 진행하는 채용관 △해양수산 분야 기업·기관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채용정보관 △구직자 관심이 높은 기관의 선배 취업자가 진로상담, 취업 노하우를 전수하는 채용상담관 등이 운영된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우수 창업아이템에는 컨설팅·사업화자금을 제공해 창업을 지원하는 창업경진대회 △해양수산 분야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채용절차·계획, 원하는 인재상 등을 소개하는 채용설명회 △공공기관 채용전형 중 하나인 NCS(국가직무능력표준) 모의고사 및 문제풀이 특강 △해양수산 분야 관련 상식을 퀴즈로 풀어보면서 해양수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해양수산 골든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양수 해수부 차관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 해양수산 분야 기업들이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고 구직자들도 관심기업 정보와 취업기회를 한 자리에서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양수산 분야에서 양질의 일자리가 지속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람회 참여를 원하거나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일자리의 바다, 2018 해양수산 취업박람회’ 운영사무국(070-7688-316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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