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일 국제 고구마 심포지엄


[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농촌진흥청은 고구마를 주제로 6~7일간 본청 오디토리움에서 제8회 국제 고구마 심포지엄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주관하고, 한‧중‧일 고구마연구협의회,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유전체사업단),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함께 마련했다.


‘4차 산업기반 고구마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주제로 열리며 총 77건의 연구 결과에 대한 발표로 학술 교류를 할 예정이다. 유전육종, 재배, 생리, 가공 등 일반 분야와 유전체, 바이오소재 등 전문 분야와 젊은 과학자 연구 결과 발표로 나눠 진행한다.


생명공학 분야에서는 고구마 게놈분석으로 기후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저항성 품종 개발 기술을, 가공분야에서는 고구마 기능성 물질의 활용 기술 등을 소개한다.


특히 심포지엄에서 공유한 최신 연구 결과는 국제 공동 연구와 신규과제 발굴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심포지엄으로 각 나라의 연구 분야에 대한 정보 공유의 폭을 넓히고, 나라 간 협력에 힘써 세계 고구마 산업이 한층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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