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18.1%… 文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 41%

▲ 문재인 대통령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30%대로 내려앉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도 지속 하락해 55%선 아래로 추락했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3~5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천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6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1.8%p 내린 39.6%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 대비 2.3%p 하락한 52.9%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율은 서울·경기·인천, 20~30대, 진보·중도층에서 주로 내렸다. 자유한국당은 전주 대비 0.7%p 내린 18.1%, 정의당은 1.2%p 내린 10.6%, 바른미래당은 1.1%p 오른 7.7%, 민주평화당은 0.1%p 오른 2.9%로 조사됐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1.0%p 오른 41.0%로 나타났다. 서울, 20대, 진보층에서 상당폭 하락했다. 경기·인천·충청권, 30~50대와 60대 이상, 중도층에서도 소폭 내렸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대해 정치권과 일부 언론을 중심으로 경제악화 등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이 장기간 제기되고 지난주에 이어 집값 급등, 부동산대책 논란이 지속되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다. 응답률 8.0%. 상세사항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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