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태문 기자] 깊고 그윽한 가을햇살이 부서지는 제주도는 가을철 방문해야 할 국내 여행지로 사랑받는다. 오름마다 핀 금빛 억새꽃은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고 싱싱한 제철생선은 제주도를 찾은 이들의 입맛을 깨운다. 깊어 가는 가을, 풍요로운 섬 제주도여행은 오감이 행복해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가을철 제주도는 억새꽃의 향연이 펼쳐진다. 전국 대부분의 억새꽃이 높은 고산지역에 군락을 이룬 것에 비해 제주는 넓은 들판, 오름 할 것 없이 어디서나 볼 수 있다.

이중 억새 드라이브로 인기 있는 지역은 표선면 가시리 ‘갑마장길’, 서귀포시 동부권 ‘금백조로’, 제주시 조천읍 ‘닭머르해안길’, 제주 오름의 여왕 ‘따라비오름' 등이 유명하다.

제주도에서는 가을 수확을 끝내고 난 뒤 짚단을 엮어 지붕을 올린 전통가옥을 볼 수 있다. 전통가옥이 100여채 전시된 제주민속촌박물관은 실제 제주도민들이 살던 가옥을 체험해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맷돌 돌리기, 물허벅지기 등 민속체험도 할 수 있어 아이들과 방문하기 제격이다.

대표 보양식 전복 제철이 시작됨에 따라 제주도에서는 전복죽, 전복회를 그 어느때보다 맛있게 맛볼 수 있다. 특히 제주동문시장 인근에는 제주 3대 전복, 해물뚝배기 음식점이 위치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끈다.

어마장장은 국내산, 제주산 중에서도 최고급 재료만을 사용해 손님상을 올리는 제주 동문시장 야시장 맛집이다. 천연재료를 최우선으로 고집하는 어마장장은 무농약 쌀을 사용해 임산부, 어린이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2017, 2018년도 스포츠투데이 고객만족대상에 2년 연속 선정된 곳으로 아침 9시30분부터 문을 열어 제주공항 근처에서 아침식사 맛집을 찾는 이들이 출국 전 든든한 아침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제주도 맛집 베스트 10 으로도 선정된 업체이다.

주차장이 구비돼 관광객들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으며 42명까지 한번에 수용 가능한 시설이 마련돼 있어 단체로 방문하기에도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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