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중독을 일으킨 원인으로 보이는 풀무원푸드머스의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

[투데이코리아= 최한결 기자] 풀무원푸드머스가 10일 자사의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으로 인한 식중독 피해와 관련 ‘24시간 피해상담센터’를 운영하면서 피해보상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풀무원푸드머스는 이와 같은 내용의 보도자료를 내고 자사 급식에 납품한 식품제조업체 ㈜더블유원에프엔비의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으로 인한 식중독 의심 사고와 관련해 “해당제품의

유통판매업체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24시간 피해상담센터를 운영해 식중독 의심환자의 치료비 및 급식중단 피해 보상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상석 대표는 “이번 식중독 원인을 식약처가 조사 중 이지만 해당 제품을 유통한 회사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피해를 입은 학생과 학부모, 학교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전했다.

유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식중독 원인을 식약처가 조사 중이지만 해당 제품을 유통한 회사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피해를 입은 학생과 학부모, 학교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또 "24시간 피해상담센터에서 피해 받은 분들의 고통과 어려움을 일일이 접수 받아 피해보상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며 "우선적으로 병원에서 진료 받은 학생들의 치료비 전액과 급식중단에 따른 학교 피해에 대해 보상할 방침"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푸드머스측은 제조업체의 위생과 내부안전기준을 재점검했으며 해당제품의 원재료 및 완제품에 대한 식중독 원인을 정밀조사해 식중독재발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위생 및 품질관리를 개선하기 위해 식중독 예방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선진국이 운용하고 있는 글로벌 품질안전관리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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