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경기도 축산진흥대회’가 개최된다. (자료=경기도 제공)

[투데이코리아=김민기 기자] 우수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축산농가와 도민이 함께 상생하는 축제가 열린다.
경기도는 ‘2018 경기도 축산진흥대회’가 오는 14~15일 안성시 공도읍 소재 안성팜랜드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축산진흥대회는 FTA 등 개방 확대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인들의 자신감을 회복하고 경기도 우수 축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도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 축산진흥대회는 개막축하 콘서트, 경기 우수축산물 시식 및 할인판매 코너, 경기도 한우경진대회, 축산물 홍보관 등 다양한 볼 거리와 즐길 거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기 우수축산물 시식 및 할인판매 코너’에서는 도내 G마크 축산물 브랜드들과 도내 우수 축산물을 직접 시식해보고 비교적 경제적인 가격에 구입 할 수 있다.
‘경기도 한우경진대회’에서는 암송아지, 미경산우, 경산우(1부~3부)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경기도 최고의 한우를 선발하게 된다.
축산물 홍보관에서는 도내 시군의 주요 농특산물은 물론, 유관기관 및 축종별 생산자단체의 역할과 그간의 성과를 알리는 홍보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개막식과 함께 열릴 ‘개막축하 콘서트’에서는 남진, 지원이 등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축제의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이 밖에도 △블라인드 체험 한우부위 맞추기 △경기축산배 팔씨름대회 △소떡소떡 셀프구이 △울음소리 오래내기 △릴레이 동물노래 부르기 △전통풍물놀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도민참여 이벤트도 마련됐다.
또한 △축산발전 유공 표창 및 시군 종합평가 △축산인 한마음 체육행사(명랑운동회) △축산농가 아름다운농장 사진전 △축산 장비·기자재 및 친환경 미생물제 전시 홍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김영수 도 축산정책과장은 “이번 축산진흥대회를 통해 품질 좋고 맛좋기로 소문난 경기 축산물들을 맛보고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도 축산업이 한층 발전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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