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장학재단 허성관 이사장. (사진=롯데지주 제공)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10일 허성관 이사가 ‘제4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취임한 허 이사장은 1947년생으로 광주제일고, 동아대, 버팔로뉴욕주립대(MBA·박사)를 졸업했다.
이후 뉴욕시립대와 동아대학교 교수, 제10대 해양수산부 장관, 제6대 행정자치부 장관, 제4대 광주과학기술원 총장을 역임했고 현재도 연구활동에 정진하고 있다.
또한 허 이사장은 동아장학처 상임이사, 삼일미래재단 이사 등 공익법인 이사 역시 경험했다.
이러한 이력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신임 허 이사장은 대학과 국가기관 등 다양한 위치에서 봉사 관련 업무를 계속해왔다.
이번 허 이사장 취임을 통해 롯데장학재단은 공익 조직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롯데의 사회적 가치를 확대하고 전파하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983년 설립된 롯데장학재단은 지금까지 장학생 4만4000여 명에게 656억원의 장학금 지원과 교육복지사업으로 470억원 등 총 1126억원의 장학사업을 진행해 왔다.
롯데장학재단 관계자는 “신임 이사장은 학업의 의지와 능력이 있는 학생이 가정환경으로 인해 좌절하지 않도록 도움을 주고 봉사를 통해 선순환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사업에 관심이 크다”며 “소외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 및 학술진흥에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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