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하라

[투데이코리아=김민기 기자] 걸그룹 카라 출신 배우 구하라(27)가 남자친구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3일 구하라의 남자친구 A씨로부터 “구하라에게 폭행당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폭행이 발생한 장소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구하라의 자택이다. A씨는 구하라와 동갑내기 헤어디자이너로 알려졌다.
구하라는 A씨가 헤어지자고 요구하자 A씨와 다툰 것으로 알려졌고 구하라는 쌍방폭행을 주장했다. 당시 두 사람의 싸움은 손톱으로 할퀴거나 팔을 비트는 정도의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구하라의 소속사 측은 “사실 확인 중”이라며 “확인 후 입장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곧 구하라와 A씨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 2008년 걸그룹 ‘카라’로 데뷔해 ‘미스터’, ‘허니’, ‘점핑’ 등 인기곡을 내놨다. 이후 2016년 1월 카라 해체 후에는 방송 출연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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