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가볼 만한 곳…자연과 과학이 공존하는 신개념 어메이징파크
기사입력 2018.09.1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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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경기도 포천 어메이징파크는 울창한 숲과 자연, 그리고 과학을 접목시킨 테마파크로 주목을 받고 있다. 주말 1박2일 나들이가 쉽지 않은 가족들에게 하루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보니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늘어나는 추세다.어메이징파크는 과학, 자연, 휴식 3가지 테마를 주제로 전체 테마파크가 구성돼 있다. 숲 바깥을 전체적으로 둘러볼 수 있는 브릿지와 산책로가 자연경관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가족뿐 아니라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인기가 높다.포천 어메이징파크 내 서스펜션 브릿지는 아치형 다리 구조로 130m 구간을 건너는 동안 하늘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을 체험할 수 있다. 숲 내부에 위치한 히든 브릿지는 무려 300m의 길이로 나무와 나무 사이를 연결한 점도 특징적이다. 특히 숲을 구성하는 잣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로부터 힐링 에너지를 함께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브릿지라는 평가다.브릿지 외에도 에어링로드, 와인딩로드 같은 특색 있는 구조물도 돋보인다. 에어링로드 구간은 총 570계단으로 한 계단 한 계단 오르면서 피톤치드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고 형형색색의 계단으로 이루어져 힘들지 않게 산책을 할 수 있는 메인 산책 코스 중 한 구간이다.넓은 대지를 자랑하는 포천 어메이징파크의 전체 뷰를 감상 할 수 있는 와인딩로드도 준비돼 있다. 잣나무 숲을 지나 어메이징파크 가장 높은 곳에서 심신을 힐링할 수 있는 기회다.여기에 올해 초 새롭게 신설 된 지피라인(짚라인)이 포천 어메이징파크의 유명 시설로 떠올랐다. 주말의 경우 많은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다.이 밖에 잣나무 숲 정상에 위치한 행운의 종과 통 돌리기 등의 다양한 구조물 체험도 누릴 수 있다. 주말은 오전10시~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입장권은 현장 구매와 소셜커머스 할인 구매 모두 가능하다.
[김도훈 기자 8709019@today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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