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11일 청와대 연풍문에서 열린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방문해 사과 시식을 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지난 여름 폭염과 태풍, 가을 장마와 봄초 이상저온 현상 등으로 사과와 배 가격이 많이 뛰었으나 가격이 낮아지면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따르면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햇상품 출하가 시작되면서 사과와 배 가격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사과는 14일 기준 10개당 2만5781원으로 가장 고점이였던 2만6733원대비 3.6%내린 952원 에 거래됐다.

배는 15kg당 4만8243원으로 가장 비쌌던 4일 5만2597원 대비 8.3%인 4354원 하락했다.

다만 명절기간중 배의 주요 출하품종인 신고는 소매시장 출하가 아직 본격화되지 않아 도매가격 기준으로 분석한다.


가격이 내려갔지만 예넌 이맘때쯤 가격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평년 사과 가격은 2만2432원, 배 3만 7678원이다.

정부는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따라 수급안정과 물량확대, 할인판매 등을 계속 실시해 나가며 평소보다 많은 물량을 출하하고 중소과(중간크기 과일)에 대해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돌아오는 주는 추석 전 주인 만큼 사과·배 가격은 출하여건이 좋아지고 정부의 수급안전물량 공급 등으로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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