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7회 김치품평회 대상을 수여한 남도미가. (제공 농식품부)

[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김치품평회에서 올해 최고 품질로 ㈜왕인식품의 '남도미가'가 선정됐다.

농식품부는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함께 '제7회 김치품평회'를열어 품질이 우수한 김치 브랜드 6개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국산 김치의 품질 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김치 품평회를 열어 우수 김치브랜드를 선정·발표해 오고 있다.

김치관련 전문가 10명과 소비자 패널 60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지자체 및 김치업체가 추천한 19개 김치브랜드를 대상으로 맛·안전위생·소비자접근성·농업연계성 등으로 종합적 평가했다. 평가항목은 품질평가가 50점, 위생평가 25점, 소비자 접근성 15점, 농업 연계성 10점과 필수요소인 안정성 검사로 이뤄졌다.

평가결과 대상 1곳, 최우수상 2곳, 우수상 3곳등 6개 브랜드를 올해의 우수김치로 선정했으며 대상은 전남 영암의 ㈜왕인식품의 '남도미가'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충북 청주 ㈜예소담의 '예소담'과 경기 수원의 ㈜풍미식품의 '유정임 포기김치'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경기 파주 도미솔식품의 '도미솔김치'와 전북 진안 부귀농협의 '마이담', 충남 태안 ㈜담채원의 '채가미' 등 3개 브랜드가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6개 우수 브랜드는 농식품부 장관상과 상금과 함께 TV홈쇼핑 입점 기회 등 홍보·판촉 활동을 지원받게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품평회에서 선정된 우수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향후 언론, 대중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소비자단체와 함께 하는 김치품평회를 통해 국산김치의 품질향상과 소비촉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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