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부정률 격차 ‘0.6%p’ 기록… 대부분 지역서 지지율 50% 밑돌아

▲ 문재인 대통령.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문재인대통령 지지율이 ‘46%’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45%’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쿠키뉴스 의뢰로 15~17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해 19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46.0%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45.4%로 조사돼 긍정·부정률 격차는 0.6%p를 기록했다. ‘어느 쪽도 아니다’는 7.2%, ‘잘 모름’은 1.3%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가 68.0%로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강원·제주는 52.4%다. 그러나 대구·경북(29.4%), 부산·울산·경남(34.5%), 경기·인천(46.7%), 서울(48.2%), 대전·세종·충청(49.3%) 등 대부분 지역에서는 50%를 밑돌았다.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각각 58.1%, 55.4%가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역구인 세종시가 포함된 대전·세종·충청에서도 44.0%가 부정평가를 내렸다.


연령별로는 19~29세(59.4%), 40대(52.0%)에서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30대는 46.2%, 50대는 41.8%다. 60세 이상에서는 지지율이 35.5%로 가장 낮았다.


한편 정당 지지율에서는 민주당 38.4%, 자유한국당 19.0%, 바른미래당 10.3%, 정의당 8.6%, 민주평화당 1.8%로 나타났다. 기타는 4%, ‘없음’은 15.1%, ‘잘 모름’은 2.8%다.


이번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다. 응답률 2.7%. 상세사항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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