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 (사진=평양사진공동취재단)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19일 제3차 남북정상회담 이틀째를 맞이하여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틀째 정상회담을 이어갔다.


이날 오전부터 백화원 초대소에서 열린 정상회담 직후 양 정상은 합의서에 서명하고 이후 합의선언을 하였다. 특히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1대1 단독회담이 한시간 넘게 이어졌다.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의 제안에 올해 안에 서울을 방문하겠다"고 밝히고 "남북간 최초로 비핵화 문제에 합의했다. 한반도를 핵없는, 전쟁없는 반도로 만들겠다. 영변 핵 시설을 영구적으로 폐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것이며 이산가족들은 상시 만날수 있게 합의하였고 당장 화상통화를 비롯한 연락수단을 갖추기로 합의하였다고 밝혔다.


오후에 발표될 합의서에는 대략 한반도, 핵무기·핵위협 없는 평화터전, 영변 핵 시설 폐기, 동창리 시험장 미사일발사대 영구폐기, 北, 美 상응조치 따라 추가조치 용의, 남북, 완전한 비핵화 추진 긴밀협력, 동,서해선 철도 도로 연결, 금강산 관광-개성공단 재개 등의 합의 내용이 담길것으로 알려졌다.







키워드

#북핵 #폐기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