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이웍스, 질화갈륨 에피웨이퍼 국산화 성공

▲ 질화갈륨 에피웨이퍼(사진=아이브이웍스 제공).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국내 스타트업 방산업체인 아이브이웍스가 이스라엘 방산업체와 차세대 레이더 핵심소재 ‘질화갈륨(GaN) 에피웨이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최근 밝혔다.


아이브이웍스는 지난 2016년 5월부터 KEIT로부터 정부출연금 약 16억6000만원을 지원받아 ‘내전압 600V급 전력소자 응용을 위한 대구경 GaN 에피웨이퍼 개발’ 과제를 수행해 질화갈륨 에피웨이퍼 국산화를 이뤄냈다.


질화갈륨 에피웨이퍼는 동시에 다수표적을 추적하는 AESA레이더 송수신모듈에 사용되는 질화갈륨 반도체 소자의 핵심소재다. 아이브이웍스는 세계적 레이더기술 강국인 이스라엘 측 방산업체와 공급계약을 맺어 실적을 인정받았다.


노영균 아이브이웍스 대표는 “레이더기술뿐만 아니라 5G통신기술 핵심소재인 질화갈륨 에피웨이퍼 국산화를 통해 국내 방산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방산, 민수시장에서 향후 3년간 총 528억원 이상의 수출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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