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투데이코리아=김민기 기자] 크리스타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과거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28일(한국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유럽축구연맹(UEFA)은 상벌 위원회를 통해 발렌시아전에서 퇴장을 받은 호날두에게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부과했다.
앞서 호날두는 지난 20일, 발렌시아아의 경기에서 상대 박스 안으로 쇄도하는 과정에서 수비수 헤이손 무리요와 충돌했다.
큰 충돌은 아니였지만 호날두가 무리요의 머리를 건드린 것을 본 주심은 지체없이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호날두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일각에서 호날두에게 최대 3경기까지 출장 정지 징계가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결과는 1경기로 확정됐다. 이에 호날두는 오는 10월3일 열리는 영보이즈와의 경기를 결장한다.
하지만 오는 10월24일로 예정된 맨유와의 원정 경기는 출격할 수 있다.
호날두는 지난 2003년부터 2009년까지 맨유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현 소속팀인 유벤투스로 이적 하기 전 레알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맨유를 상대로 골을 기록한 적이 있는 호날두가 이번 경기에서도 득점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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