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위로전 보내

▲ 물에 잠긴 인도네시아 도시

▲ 문재인 대통령이 위로전을 보냈다



[투데이코리아=이주용 기자]지난 28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북부에서 발생한 규모 7.5 강진과 쓰나미로 인해 사망자수가 무려 832명으로 집계 되어 피해복구에 주변국가들의 도움이 절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인도네시아 당국은 술라웨시섬을 강타한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사망자가 832명에 달한다고 밝혔고 팔루지역에서 821명, 동갈라 지역에서 11명이 숨진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 나선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국가재난방지청(BNPB) 대변인은 "팔루 지역에서 821명, 동갈라 지역에서 11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고 "많은 희생자의 시신들이 아직 잔해에 깔려있고, 인명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며 안타까워 했다. 28일 술라웨시섬 북부를 강타한 규모 7.5의 강진이후 최고 높이 3m의 쓰나미까지 연달아 발생하는 참사가 연달아 일어났고 사망가자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났다.


이날 인도네시아 주요 언론은 강진이후 벌어진 쓰나미에 사망자수를 384명에서 420명에 달한다며 중상자가 무려 540명에 달한다고 보도하기도 하며 그 피해 규모를 실감케 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팔루지역의 건물들이 엄청난 피해를 입었으며 8층 짜리 호텔건물이 강진으로 산산조각나 아직 50명 이상이 건물 잔해에 갇혀있을것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에 역대급 자연재해가 일어난 뒤 문재인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에 위로전을 보내 안타까워 했다.

이날 청와대는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큰 피해를 겪고 있는 인도네시아 국민과 조코 위도도 대통령께 위로전을 보냈다"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위로전을 통해 "9월 28일 술라웨시 지역에서 발생한 강진과 쓰나미로 인해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이번 재해로 유명을 달리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사랑하는 이들을 잃고 큰 충격과 비통함에 빠져있을 유가족 분들에게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을 대표하여 진심어린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며 "아울러,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비롯한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특히, 실종자들에 대한 수색 및 구조 작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대통령님의 지도력 아래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고, 해당 지역 주민들과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이 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라며 인도네시아 국민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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