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최대 500만원… 어린이체험교실도 동시진행

▲ 해양수산부는 20일 전국민물낚시대회·어린이낚시안전체험교실을 개최한다(사진=해수부 제공).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20일 경기도 평택 고잔저수지에서 ‘제9회 해양수산부장관배 전국 민물낚시대회’를 개최한다.
해수부는 낚시에 대한 국민 관심도 제고, 안전한 낚시문화 조성을 위해 2005년부터 해수부장관배 전국 민물낚시대회를 개최해왔다. 올해 대회는 ‘가족과 함께하는 안전하고 즐거운 낚시여행’을 주제로 가족 참여형 이벤트·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대회에는 부자(父子), 모녀(母女), 부부, 형제 등 가족이 2인 이상 한 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다. 참가팀은 대회 당일 오전 6~8시 등록·자리추첨을 마친 후 낚시에 나선다. 각 팀별로 이 날 잡은 붕어 중 가장 큰 두 마리 길이를 합산해 순위를 정하게 된다.
1~5위까지는 상장, 트로피와 함께 최대 500만원 상금이, 6~10위까지는 부상이 주어진다. 이 외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한 ‘다가족상’, 가장 멀리서 온 팀에게 주는 ‘원거리상’ 등 다양한 특별상, 이벤트경품이 준비된다.

대회와 함께 7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의 어린이 130명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낚시안전 체험교실’도 개최된다. 낚시 관련 안전수칙, 안전장비 사용법 등을 교육하며 90분간 어린이들이 직접 물고기 낚시 체험을 하게 된다. 물고기를 가장 많이 낚은 어린이에게는 해수부장관상, 상금이 수여된다. 그 외 특별상, 추첨상 등 다양한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대회, 체험교실 참가 희망자는 16일까지 낚시누리 홈페이지(www.naksinuri.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사)한국낚시연합(전화 031-564-0733. 팩스 031-524-0734)에 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최완현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이번 대회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낚시의 매력을 듬뿍 맛보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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