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랜드 컨설팅업체 ‘인터브랜드’ 집계… 14년 연속 ‘100대 브랜드’ 신화

▲ 지난 2일 ‘2018 파리모터쇼’에 전시된 현대차 ‘i20 월드랠리카’(사진=현대차 제공).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현대자동차 브랜드 가치가 135억달러(약 15조2563억원)로 집계됐다. 전세계 기업 중 자동차 부문에서 6위에 랭크됐다.


4일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업체 ‘인터브랜드’는 ‘2018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현대차 브랜드 가치를 135억로 산정했다. 현대차는 종합 브랜드 순위에서는 36위, 자동차 부분 순위에서는 6위에 올랐다.


이로써 현대차는 전세계 기업 순위 100위에 처음 진입한 2005년 이래 올해까지 14년 연속 ‘100대 브랜드’ 신화를 달성했다. 2015년부터는 4년 연속 종합 브랜드 순위 30위권에 들었다.


인터브랜드는 매년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각 기업별 재무상황, 마케팅 등을 종합 측정해 각 브랜드가 창출할 미래 기대수익의 현재가치를 평가한다.


인터브랜드 측은 “현대차의 지속적 브랜드 가치 상승은 ‘퓨처 모빌리티 투자’와 끊임없는 브랜드 이미지 제고 노력 때문”이라며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 출시, 고성능 N 출범은 현대차의 앞선 기술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현대차가 보다 차별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지난 3월 ‘2018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차세대 디자인 방향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발표하고 비례, 구조, 스타일링, 기술 조화를 통한 제품 경쟁력 강화에 매진해왔다. 이같은 노력으로 인해 JD파워의 ‘2018 미국 자동차 내구품질조사’에서 일반브랜드 부문 3위를 2년 연속 달성했다.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조사에서도 전 부문(준준형, 중형, RV, AS 등) 1위를 8년 연속 차지했다.


현대차는 미래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혁신을 주도할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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