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국제영화제의 폐막식 사회자로 권해효, 구혜선이 선정되었다



[투데이코리아=이주용 기자]지난4일 개막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폐막식 사회자로 배우 권해효와 구혜선이 선정되었다.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오는 13일 열리는 폐막식 사회자로 권해효와 구혜선을 선정하며 이들의 연기 이력을 알렸다.


배우 권해효는 연극 <사천의 착한 여자>로 1990년 연기자로 데뷔한 이래 TV 드라마와 연극, 영화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해 왔다.


권해효는 그간 구미호, 고스트 맘마, 선물, 쎄시봉등의 작품에 꾸준히 출연하며 소시민적인 따뜻한 모습과 냉철한 지식인의 모습을 넘나들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98년 부터는 KNN에서 영화 전문 프로그램 <시네포트>의 사회를 맡아 16년간 진행을 맡아왔고 최근엔 가려진 시간, 강변호텔등의 작품에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2017년엔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영화제에 참여하고 있다.


작품에서 보여주었던 지식인의 모습답게 권해효는 시민사회운동에서 활발히 참여하고 있으며 평소 사회문제에 대해서도 꾸준히 목소리를 내어온 폴리테이너로도 유명하다. 권해효는 '민족문제연구소'에서 제작한 <백년전쟁>의 나레이션도 맡아 대중들에게 평소 가려져 있었던 진짜 역사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대중들의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


권해효와 함께 사회자로 선정된 구혜선은 2002년 CF로 데뷔하여 MBC의 청춘시트콤 <논스톱5>로 얼굴을 알렸다. 2009년엔 아시아에서 널리 사랑받은 <꽃보다 남자>의 여주인공 금잔디 역을 맡아 국내외를 넘나들며 큰 사랑을 받았다. 구혜선은 연기활동 외에도 글과 그림에도 재능을 보여 여러권의 책과,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하였고 지난 2008년엔 <유쾌한 도우미>로 영화감독에도 도전했다. 2016년엔 모델 출신 배우 안재현과 결혼하여 화제를 불러 일으켰고 결혼 뒤에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배우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오는 13일 폐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폐막작은 홍콩액션영화의 대가 원화평 감독이 만든<엽문 외전>으로 선정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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