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에서 웃음 감 잡고, 배꼽 빠지게 웃자!


[투데이코리아=김태운 기자] 2018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간 경상북도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2015년 국내 유일의 코미디 문화 인프라를 갖춘 청도를 ‘대한민국 코미디 1번지’임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첫 걸음을 내딛은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은 명실상부 가을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올해는 ‘웃음 감 잡은 꼭두, 배꼽 빠진 날~!’이라는 슬로건으로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들로 한 층 업그레이드 된 웃음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코미디 공연에 마술이나 서커스 등 퍼포먼스 예술 장르를 결합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첫째날인 12일에는 한국 최초의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와 개그경력 총합 60년을 자랑하는 개그맨 박성호, 김재욱, 김원효, 이종훈, 정범균으로 구성된 쇼그맨의 개막축하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둘째날인 13일에는 웃찾사의 공연으로 TV보다 더욱 생생하고 재미있는 개그를 선보일 예정이며, 마지막날인 14일에는 파워풀한 가창력을 자랑하는 백지영, 코요태의 폐막축하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코믹마샬아츠퍼포먼스 점프와 대한민국 코미디의 전설 임하룡이 함께하는 특별초청공연은 청도야외공연장 내 실내공연장에서 3일간 진행되며, 입장권은 현장에서 선착순 배부 예정이다.

이밖에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코미디공연예술가들로 구성된 국내외초청공연과 인기 개그 크리에이터인 김대범, 정지찬과 함께하는 온라인 방송 오픈 스튜디오, <코믹복고·코믹분장·코믹힐링·코믹놀이> 총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된 코믹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코미디를 주제로 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찍을거리를 준비했다.

관계자는 “수준 높은 코미디는 물론 활발한 소통과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즐거움을 더할 예정” 이라며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은 청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코미디의 즐거움과 유쾌함을 선사하여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힐링관광상품으로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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