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월 서울 영등포구의 한 BMW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를 기다리는 차량이 주차돼 있다.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BMW 리콜 당시 대상에서 제외했던 ‘BMW 118d’ 차량에 대해서 추가 리콜이 이뤄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민관합동조사단의 BMW화재조사 과정에서 ‘추가리콜’이 추진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민관합동조사단은 지난 9월11일 리콜 비(非 )대상 모델인 ‘BMW 118d’ 차량에서도 EGR 쿨러내 침전물 확인, 흡기다기관 천공현상 등 현재 진행 중인 리콜(화재)차량에서 발생하는 동일한 현상을 발견했다.
이에 대해 BMW는 지난 8일 추가리콜 의향을 표명하고 내부검토 중이며 국토부는 시정계획서가 제출되는 대로 리콜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추가리콜로 BMW화재조사가 끝나는 것이 아니며 조사단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BMW가 주장하는 EGR 결함 이외에 흡기다기관 문제, 소프트웨어 등 다른 원인 등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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