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잔디장에서 개최된 '2018 슈퍼블루 마라톤 대회' 에서 참가자들이 달려나가는 모습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롯데그룹이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함께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잔디광장에서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2018 슈퍼블루 마라톤 대회’를 13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나경원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명예회장,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장애인 및 가족 1000여명을 비롯해 총 8400여 명이 참가했다.
또한 롯데그룹 42개사, 1600여명의 임직원도 함께 참가해 희망과 자립을 상징하는 파란색 운동화 끈을 묶고 슈퍼블루, 5km, 10km, 하프 등 4개 코스를 달렸다.
롯데그룹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가 전 참가가자를 위한 간식과 음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발달장애인 댄스팀 ‘여우와 곰돌이’와 그룹 ‘노라조’의 축하무대, 발달장애인 밴드 ‘슈가슈가’의 식후 공연이 현장의 흥을 돋구었으며 페이스페인팅, 장애인고용 홍보관, 장애인식 개선 홍보관 등 다양한 부스도 운영됐다.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는 “슈퍼블루 마라톤 대회를 통해 우리 사회가 서로 다름에 대해서 편견없이 포용하는 사회가 되는데 작은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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