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와 강용석 변호사(오른쪽)

[투데이코리아=김민기 기자] 배우 김부선의 법률 대리인 강용석 변호사가 “이재명 지사가 이상한 방식으로 빠져나가려고 머리를 쓴다”고 지적했다.
강 변호사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가 들은 바로는 ‘동그랗고 큰 까만 점’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확한건 신체의 특정 부위와 '점'이다”라며 “더 중요한건 신체의 비밀이 단순히 '점'만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이 지사가 옷을 벗고 신체를 공개하기로 결심한 이상 '점'보다 더 중요한 신체의 비밀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강용석 변호사 페이스북

앞서 지난 4일 각종 인터넷 포털에는 “이 지사의 신체 한 곳에는 큰 점이 있다” “법정에서 최악의 경우 꺼내려 했다”는 발언이 담긴 김부선과 공지영 작가의 음성 파일이 퍼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이 지사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참담함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지만 더 이상 이 문제로 1300만 경기도정이 방해받지 않도록 신체를 공개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경찰수사에 협조해 경찰이 지정하는 방식으로 ‘김씨 주장 부위에 동그랗고 큰 까만 점’은 없다는 사실을 확인해드리겠다”며 “당장 월요일부터라도 신체검증에 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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