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간 청년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1만명 양성 목표

▲ 삼성전자는 SSAFY 운영을 통해 청년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1만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통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를 설립한다고 최근 밝혔다.


SSAFY 설립은 지난 8월8일 발표한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 후속조치 중 하나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교육 경험, 노하우를 활용해 양질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향후 5년간 1만명의 청년 소프트웨어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22일부터 11월2일까지 2주간 홈페이지(www.SSAFY.com)를 통해 지원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만 29세 이하의 4년제 대학 졸업 미취업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적 사고역량 검증을 위한 소프트웨어 적성진단, 학습의지와 열정을 확인하는 인터뷰를 거쳐 최종 교육대상자를 선발한다. 교육생에게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무상지원하고 교육기간 중 월 100만원의 교육지원비도 제공한다. 또 개인 맞춤형 취업 컨설팅 서비스도 지원하며 성적우수자들에게는 삼성전자 해외연구소 실습기회도 부여한다.


삼성전자는 지방 거주 취업준비생들을 고려하고 지역별 삼성 관계사 교육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등 4개 지역에서 교육을 분산진행한다. 12월10일부터 1년간 2학기로 교육기간이 구성된다. 체계적 코딩교육, 실무중심의 프로젝트 수행 교육도 진행된다.


SSAFY는 고용노동부가 후원하고 소프트웨어 교육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교육전문기업 멀티캠퍼스에 교육을 위탁해 운영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교육과정이 소프트웨어 분야 인력수급, 청년 취업 기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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