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업체에 내년 주요 국제 수산박람회 전시·홍보 기회 부여

▲ 한국산 수산물을 살피는 해외 바이어들.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해양수산부, 수협중앙회, 한국수산무역협회는 ‘2018년 수산식품 수출브랜드 대전(이하 대전)’ 참여업체를 15일부터 11월16일까지 모집한다.
대전은 우수한 품질, 높은 상품성을 갖춘 수산식품을 발굴하고 역량 있는 수출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2009년부터 추진돼 왔다. 10회 째를 맞는 올해에는 해외 현지 맞춤형 제품 등 수출 가능성이 높은 수산가공식품을 발굴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대전에는 수산가공식품 생산 경영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다만 출품작은 콘테스트 기간 중 심사용 제품 제출이 가능한 국내 가공제품이어야 한다. 신청서 제출 마감일을 기준으로 6개월 이상 국내에서 판매되거나 해외에 수출된 브랜드여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내달 16일까지 (사)한국수산무역협회 홈페이지(www.kfta.net)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kfta@kfta.net)이나 등기우편(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7, aT센터 1103호), 현장방문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해수부는 접수된 출품작들을 대상으로 홍보, 유통, 수출바이어 등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평가를 11월 말 실시해 총 6점의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 금상, 은상(각 1점) 수상자에게는 해수부장관상을 수여하고 동상(3점) 수상자에게는 한국수산무역협회장상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12월20일 열릴 예정인 수산물 수출공로탑 행사에서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수상업체에게는 내년 개최되는 주요 국제수산박람회에서의 전시·홍보 기회를 부여하고 수출 수산물 상품안내서(카탈로그), 모바일 앱에 제품을 수록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지정훈 해수부 수출가공진흥과장은 “이번 브랜드 대전을 통해 수산물 수출을 이끌어나갈 우수한 수산식품을 발굴하고 다각적으로 지원해 수산물 수출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외진출을 꿈꾸는 우리 수산물 가공수출업체들이 이번 콘테스트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응모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수산무역협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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