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가공인 자동차진단평가사의 양성과 일자리창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투데이코리아=김도훈 기자] 국가공인 자동차진단평가사의 자격검정 시행기관인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회장 정욱)가 자동차 전문인력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한국오토모티브컬리지(학장 이진구)와 10월 15일 자동차진단평가사 양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진단평가사는 지난 2010년에 국토해양부(당시)로부터 승인을 받은 자동차분야의 유일한 국가공인 자격으로, 자동차의 성능과 상태를 진단하고 그 적정가치를 산정하고, 자동차 유통에 있어 공급자와 수요자간 정보의 비대칭을 해소하여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도입된 공인전문자격이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차량기술사와 자동차진단평가사는 소정의 교육과 자격요건을 갖추면 자동차의 가격을 조사‧산정할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자동차진단평가사의 양성교육과 자격검정에 관한 공동연구, 중고차 가격조사산정과 일자리 창출에 관한 조사연구, 기타 자동차 서비스업 발전을 위한 토론회 개최 등 자동차 전문인력의 체계적인 육성을 통해 산업현장으로의 성공적인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반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다.


협회 정욱 회장은 “5천여 자동차진단평가사의 자긍심을 높이고 인성과 기술력을 겸비한 전문인력 양성을 기대한다”라며 금번 협약이 단순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닌 지속가능하고 발전 가능성을 가진 전략적 업무협약임을 강조했다.


이진구 학장은 “4차산업시대에 접어들면서 경쟁력을 갖춘 전문가가 절실히 필요한 때에 후학양성에 관심을 갖고 자동차진단평가사의 일자리창출에 힘써주시는 협회의 정욱회장께 감사 드린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지난 1967년에 설립된 한국오토모티브컬리지는 5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현재까지 약 5만여 명의 자동차 전문인력을 배출해 오면서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자동차전공 학점은행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왔으며 작년에는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산업재해보상보험 직업훈련기관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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