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달 분양을 앞둔 건대입구역 인근 ‘더 라움’ 투시도

[투데이코리아=김도훈 기자] '한남 더힐∼갤러리아포레∼서울포레스트'로 이어지는 서울 강북권의 한강변 신흥 고급주거벨트에 한강 조망권을 갖춘 고품격 오피스텔이 분양 예정이라 관심을 끈다.


지난 10여년 간 국내 주택시장에서 고급주택의 대명사로 불리던트라움하우스를 공급해온 고급주택 전문업체인 (주)트라움하우스가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10월 말 오픈 예정인 '더 라움'이다.


더 라움은 지하 6층~지상 25층, 전용면적 58ㆍ61ㆍ67ㆍ69ㆍ72ㆍ74㎡ 357실 규모의 프리미엄급 하이엔드 오피스텔로 한강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국내 부동산시장에서 한강 조망권은 부동산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가장 강력한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오피스텔 시장에서 한강 조망권은 그야말로 '황금알을 낳은 거위'이다. 같은 지역, 같은 크기의 오피스텔이라도 한강이 보이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가격 차가 최대 수억원씩 난다.


실제로 서울 용산구 한강로 C오피스텔 전용면적 48㎡의 경우 한강 조망 가능 여부에 따라 매매가가 각각 2억5000만원과 2억원으로 25% 가량 차이가 난다. 임대료 역시 한강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오피스텔이 그렇지 않은 오피스텔에 비해 5만∼10만원 정도 비싸다.


더 라움은 특히 한강의 북쪽에 위치해 있어 수요자들의 더 많은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부동산시장에서 같은 한강 조망권 확보 오피스텔이라도 한강 남쪽이냐, 북쪽이냐에 따라 조망권의 가치가 크게 다르다. 더 라움처럼 한강을 기준으로 북쪽의 한강변에 위치한 아파트들은 테라스가 남향이어서 거실에서 한강을 내려다 볼 수 있어 조망권의 가치가 훨씬 더 크다. 반면 한강 남쪽 오피스텔은 거실에서는 한강을 보기가 어려워 조망권의 질적 가치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 라움은 고소득 전문직 등 상류층 맞춤형 프리미엄급 하이엔드 오피스텔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전 가구 높은 층고의 펜트하우스형 구조와 아치형 계단을 갖춘 펜트하우스급으로 설계됐다. 뿐만 아니라 입주민의 주거편의와 품격을 높여줄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특히 4층에 조성되는 커뮤니티센터엔 입주민 전용라운지ㆍ피트니스ㆍ사우나 등 다양한 시설과 함께 일반 오피스텔에서는 보기 힘든 럭셔리 '인피니티 풀'(infinity pool)이 조성될 예정이다. 인피티니 풀은 물과 하늘이 이어지는 것처럼 설계된 수영장으로 주로 고급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볼 수 최고급 시설이다. 내부 인테리어는 외국산 대리석과 가구로 마감된다.


고급 호텔 수준의 주거 서비스도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더 라움은 단지 내 전용 레스토랑을 통해 입주민에게 조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발렛서비스와 하우스키핑 등의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급 펜트하우스 수준의 내부 구조도 눈길을 끈다. 이 오피스텔은 층고를 일반 아파트(2.3m)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4.5m로 설계해 개방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러한 이유로 더 라움은 형식 상으로는 25층이지만 실제로는 50층짜리 일반 아파트와 높이가 동일하다.


고급주택 전문회사가 심혈을 기울여 내놓은 역작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더 라움의 시공사인 ㈜트라움하우스는 대한민국 최초의 럭셔리 하우스 브랜드인 ‘트라움하우스’을 선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트라움하우스는럭셔리 하우스를 줄줄이 성공시키면서 국내 고급 주택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런 ㈜트라움하우스에서 오피스텔이 나왔다는 사실 자체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강남 접근성도 좋다. 더 라움은 단지 인근에 있는 영동대교와 청담대교를 건너면 곧바로 삼성동과 청담동으로 연결되는 강남생활권 오피스텔이다. 뿐만 아니라 단지에서 걸어서 2분 정도 거리에 잠실ㆍ삼성ㆍ청담ㆍ학동ㆍ논현ㆍ반포 등 등 강남권으로 이어지는 지하철 2ㆍ7호선 건대입구역이 있다.


뿐만 아니라 '한남 더힐∼갤러리아포레∼서울포레스트'로 이어지는 서울 강북권의 한강변 신흥 고급주거벨트에 위치해 있어 미래 성장 잠재력도 크다.


단지 주변에 고품격 편의시설이 즐비하다. 더 라움이 들어서는 건대입구역 주변은 서울에서도 주목 받는 쇼핑ㆍ문화거리로 롯데백화점ㆍ스타시티몰ㆍ이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이 몰려 있다. 트렌디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는 커먼그라운드ㆍ로데오거리 등의 문화시설도 많다. 신양ㆍ동자초등학교와 자양중ㆍ고등학교, 건국대학교가 가깝고 걸어서 5분 거리에는 건국대병원이 있다.


주변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우선 호텔ㆍ업무ㆍ관광문화 시설들이 들어설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이 내년 착공될 예정이다. 여기에 성수동 레미콘부지 공원화(2022년 철거 예정), 중곡역 종합의료단지(내년 말 완공 예정), 청사ㆍ보건소ㆍ구의회ㆍ오피스ㆍ호텔ㆍ판매시설 복합단지인 구의역 행정단지(구의ㆍ자양 재정비촉진구역) 등도 추진되고 있다.


더 라움은 현재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서 프리미엄 라운지를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