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자동차 굿즈 스토어.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제공)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이 ‘기아자동차 굿즈 스토어’를 숍인숍 형태로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굿즈 스토어에는 기아자동차가 듀퐁·템퍼·하트만 등과 협업해 제작한 지갑·쿠션·파우치 등 총 100여 종의 상품이 선보여진다.
특히 ‘굿즈 스토어’에서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기아자동차 플래그십 매장인 ‘BEAT360(비트360)’을 VR(가상현실) 형태로 선보인다. 모바일에 VR기기를 연결해 접속하면 실제 매장에서 쇼핑하는 것처럼 매장을 360도로 둘러볼 수 있다.
또한 VR기기가 없는 고객도 PC나 모바일을 통해 ‘VR 스토어’에 접속하면 실제 매장을 둘러보듯 매장을 살펴보고, 바로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굿즈 스토어’는 더현대닷컴 홈페이지나 앱에서 기아자동차 굿즈 스토어 내 'VR 스토어'로 접속하면 이용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내년 상반기 중 서울 논현동에 운영하고 있는 ‘윌리엄스소노마 플래그십 매장’도 VR 스토어로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같은 브랜드 상품이더라도 VR 스토어를 통해 판매하는 상품은 일반 상품 대비 조회수가 50% 가량 높은데다 매출도 약 20% 높다”며 “특색있는 오프라인 매장을 VR스토어로 구현해 다양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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