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트위터

[투데이코리아=김민기 기자] 우루과이와 파나마와의 A매치를 치르고 소속팀으로 복귀한 손흥민에 대해 토트넘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새벽 구단 공식 트위터에 “소니(SONNY)는 아무도 막을 수 없지”라는 글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토트넘은 해당 글과 함께 손흥민의 환상적인 중거리 골 영상을 게재했다.
손흥민은 소속팀 복귀 후, 오는 20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다수의 현지 매체는 “손흥민이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토트넘이 게시한 동영상 역시 손흥민이 웨스트햄 전에서 기록한 득점 장면이다.
손흥민은 최근 몇 달간 강행군을 이어갔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전 경기 출전해 대한민국의 금메달을 견인한 손흥민은 대회가 끝난 후 곧장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아시안게임 당시 손흥민에게 ‘혹사’ 논란이 나오기도 했지만, 손흥민은 “나라를 위해 뛰는 것은 언제나 영광”이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손흥민은 이번 A매치에도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아 대표팀에 합류, 두 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했다. 골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대표팀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하며 ‘캡틴’으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손흥민은 파나마전이 끝난 후 “이젠 정말 힘들어요”라며 이례적으로 체력 고갈을 호소했다. 지난 러시아 월드컵 이후 손흥민은 체력적인 부담을 드러내지 않으며 항상 웃는 모습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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