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상륙” “못 올 것” 전망 엇갈려

▲ 제26호 태풍 위투 예상 이동경로(사진=기상청 제공).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이달 초 추가사망자가 확인돼 희생자가 2명으로 늘어난 태풍 ‘콩레이’로 우리나라가 한차례 몸살을 앓은 가운데 제26호 태풍 ‘위투’가 또다시 접근하고 있다.


24일 기상청에 의하면 지난 22일 발생한 위투는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괌 동쪽 350km 해상에서 동아시아로 이동 중이다. 중심기압은 930hPa, 최대풍속은 초속 50m로 강도는 ‘강’에 해당한다.


위투는 25일 괌 북쪽 190km 해상을 지나 27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沖繩) 남동쪽 1천390km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26호 태풍 위투 이동경로를 두고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한 기상청 관계자는 “위투가 어디로 갈지 불투명하다”며 “한반도로 올 가능성이 없다고 장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반면 기상청은 “위투가 우리나라까지 올라오기는 힘들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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