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25일 오전 10시 한국은행은 긴급하게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가졌다.


이날 한국은행은 최근 미국 주가의 큰 폭 하락에 따른 국내 금융, 외환시장에의 영향을 점검하고 추후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회의에는 부총재, 금융시장 담당 부총재보, 국제 담당 부총재보, 통화정책국장, 국제국장, 금융시장국장, 운용기획부장, 자본시장부장, 공보관 등이 참석해 경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대부분의 참석인사들이 10월 들어 미·중 무역분쟁 심화와 그에 따른 기업실적 악화 우려 등으로 미국 주가가 급락함에 따라 국내 금융, 외환시장에서도 주가와 환율의 변동성이 확대되었으나 우리 경제의 펀더멘탈과 대외 건전성은 양호하다고 평가하였다.

하지만 미, 중 무역분쟁,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취약 신흥국 금융불안 등 대외 리스크 요인이 확대, 심화될 가능성이 상존해있는 만큼 국제금융시장 상황 변화와 국내 금융, 경제에 미칠 영향을 더욱 면밀히 점검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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